동작구, 2005년 이전 그린파킹 참여주택도 CCTV 설치

1차 113대 설치, 다음달까지 2차 추가설치 접수...보안문제 해소될 듯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작구(구청장 문충실)가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2005년 이전 그린파킹 사업에 참여한 주택에도 CCTV를 설치해 주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구는 무인자가방범시스템 설치 지원을 못받은 2005년 이전 그린파킹사업에 참여한 주택을 대상으로 CCTV 설치를 지원해 보안문제를 해소하기로 했다.353대상 가구 중 현재까지 113개 주택이 CCTV 설치를 신청해 설치공사를 진행중에 있으며 다음달말까지 추가로 2차 설치 신청을 받아 대상 주택 모두 지원할 계획이다.이에 따라 구는 지난 10일 대상 가구에 홍보문 발송에 이어 CCTV 설치를 적극 권장하고 있다.

CCTV 설치 장면

구는 지난 2004년부터 단독주택을 비롯한 다가구 주택의 담장과 대문을 허물어 주차공간과 녹지공간을 조성, 주택가 주차문제 및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그린파킹 사업을 추진한 결과 지난해까지 모두 1083동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이 중 2009년도 이후 참여 주택은 무인자가방범시스템 설치를 지원했으나 이전 참여 주택은 방범시스템이 설치돼 있지 않아 보안상 문제점이 대두돼 왔다.지원할 무인자가방범시스템 주요 기능은 주?야간 외부침입 감지기능과 가옥주 부재시 외부침입 사실 휴대폰 자동통보와 정전시에도 기능유지 등이다.문충실 구청장은 “주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그린파킹사업 사후관리에 만전을 기해 주택가 주차난 해소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무인자가방범시스템은 2차 추가 설치 신청은 구 교통행정과(☎820-9262)로 문의하면 된다.구는 내년도에도 2006-2008년 그린파킹사업 참여 주택을 대상으로 CCTV 설치를 지원할 계획이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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