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한라공조가 국민연금의 공매매수 불발로 자진 상장폐지가 사실상 무산되면서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오전 9시12분 현재 한라공조는 전일 대비 1450원(5.84%) 내린 2만3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국민연금은 보유한 한라공조 지분에 대해 공개매수에 응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라공조 2대 주주(지분율 8.10%)이자 이번 공개매수에서 '캐스팅보트' 역할을 하는 국민연금이 반대 입장을 취하면서 공개매수는 실패로 돌아가게 됐다. 송화정 기자 pancak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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