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3' 1.2m 높이서 떨어뜨렸더니..

모서리 등 흠집...'정상적으로 작동'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S3의 충격 테스트 동영상이 올라와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22일(현지시간) 미국 IT전문 매체 테크크런치는 갤럭시S3의 내구력을 시험하기 위해 벌인 드롭 테스트(drop test) 후기와 유투브 동영상을 게재했다. 텍사스 주 휴스턴 시내에서 진행자는 4피트(약 1.2미터) 높이에서 기기 뒷면이 콘크리트 바닥에 닿도록 떨어뜨렸다. 그 결과 본체에는 타격을 입지 않았다. 다만 기기에서 약간 돌출된 후방 카메라 렌즈에 약간의 금이 가는 충격을 입었다. 카메라 기능에는 문제가 없었다. 두번째 동일한 높이에서 이번엔 기기의 모서리가 바닥에 닿도록 떨어뜨렸다. 그러자 왼쪽 하단 모서리에서 대각선 방향으로 디스플레이에 커다란 금이 생겼다. 배터리 커버와 본체에 미세한 틈이 발생하는 현상도 일어났다. 이번엔 같은 높이에서 기기 정면이 바닥에 닿도록 떨어뜨렸다. 그 결과 화면에 보다 큰 충격이 갔을 거란 예상과는 다르게 모서리에 약간의 스크래치가 나는 정도였다. 터치 인식 등 작동상에는 여전히 문제가 없었다. 마지막으로 진행자는 휘발유를 이용해 전선과 연결시킨 갤럭시S3를 폭파시키기에 이른다. '펑'하는 소리와 함께 커다란 불꽃을 일으키며 폭발한 기기는 본체와 부품이 산산조각 나고 만다. 김보경 기자 bkly477@<ⓒ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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