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김정길 전 행정자치부 장관이 21일 민주통합당 대선경선 예비후보에 등록했다. 이에 따라 민주당 대선경선은 김두관 전 경남지사, 김영환 의원, 김정길 전 장관, 문재인 상임고문, 박준영 전남지사,손학규 상임고문, 정세균 상임고문, 조경태 의원(가나다순) 등 8명이 경쟁하게 됐다. 김 전 장관은 오는 22일 오후 3시 제주 강정마을 포구 앞에서 대선출마 기자회견을 가진다. 김 전 장관은 후보등록 직후 트위터에 "내일(22일) 오후 3시 해군기지 공사가 진행 중인 제주 강정마을에서 대선출마 선언식을 할 예정"이라며 "'야권연대 MB심판 유신청산'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김 전 장관은 부산대 총학생회장으로 민주당 소속으로 부산에서 12, 13대 국회의원을 지냈고, 김대중 정부시절 행정자치부 장관과 청와대 정무수석 비서관을 지냈다. 지역구도 타파를 위해 2010년 부산시장 선거와 19대 총선에서 부산에 출마했다가 낙선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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