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국내 해안권 개발사업에 민간자본을 유치하기 위한 로드쇼가 열린다.국토해양부는 오는 19일 국토연구원 강당에서 부산광역시 등 해안권 5개 시ㆍ도와 합동으로 '동서남해안권 개발사업 민간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이날 행사에서는 총 18개 사업지구의 규모와 특징, 투자포인트가 소개될 예정이다.부산광역시는 사계절 체류형 명품복합 해양레저도시를 위한 '동부산 관광단지'와 국제비지니스거점 및 해양복합 관광 휴양기능을 연계하는 '가덕도 종합관광 휴양타운' 투자자 유치에 나선다. 이 사업에는 각각 4조원과 2조 5000억원 정도의 자금이 소요된다.전라남도는 일본 및 중국과 연결되는 해상물류 및 관광거점인 '진도항 배후지 개발사업', 다도해에 국내 최대로 조성되는 '신안 사파리 아일랜드'를 소개한다.경상남도는 지리산국립공원~한려해상국립공원~섬진강을 연결하는 '하동 대치해양공원'을, 경기도는 뛰어난 접근성과 인근 글로벌 기업과 연계가 가능한 '시흥 미래형 융복합 연구개발(R&D) 허브'를 홍보할 계획이다.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국내외 투자자에게 해안권별 민간투자 사업의 투자 유치 상황과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방침"이라고 말했다.조태진 기자 tjj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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