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장희 동반성장위 위원장.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유장희 동반성장위원장은 "시장에서 이해가 상충되는 당사자간에 문제를 해결하려는 꾸준한 노력이 경제민주주의의 가치"라며 "대기업이 서비스 적합업종의 대의를 이해하고 동참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 위원장은 18일 오전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열린 제 17차 동반성장위원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사회적 합의가 필요한 여러 현안 해결을 위해 (동반위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기업간 불균형에서 일어난 문제를 방치하면 사회문제 해결이 어렵다"며 "경제위기의 징후를 알리는 소식이 연일 들려오는 가운데 소상공인들의 불평등이 더 심화되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말했다. 이어 "서비스업은 제조업과 달리 근래 급격히 팽창했고 시장정보가 부족, 대·중소기업간 이해도 복잡해 신중하게 접근해야 할 사안"이라며 "법과 제도보다는 시장논리를 통해 (서비스업 적합업종) 문제를 해결하자"고 말했다. 이날 동반성장위는 '서비스업 적합업종 운영계획', '2012년 동반성장지수 체감도조사지 개편안' 등 6건의 안건을 처리하기로 했다. 참석자는 유 위원장 외에 정진행 현대자동차 사장, 배준동 SK텔레콤 사장, 박한용 포스코 사장 등 대·중소기업 관계자 25명이다. 이지은 기자 leez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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