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7호 태풍 ‘카눈(KHANUN)’이 북상함에 따라 제주 산간과 남해안 지역에 최고 200mm의 폭우가 내릴 전망이다. 17일 기상청에 따르면 카눈은 16일 오후 3시경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870 km 부근 해상에서 발생해 17일 오후 3시에는 일본 오키나와 동북동쪽 약 19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25km의 속도로 서북서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18일 새벽부터는 제주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18일 오후에는 제주도 산간과 남해안, 지리산 부근을 중심으로 시간당 30mm 이상의 집중호우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19일 오전 중에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서해안 지역까지 폭우가 내릴 전망이다.서울 경기지방과 충남 북부지방에도 18일 새벽부터 곳에 따라 비가 내릴 전망이다.기상청은 그 동안 내린 비로 지반이 약해진 상황에서 또 다시 많은 비가 예상되는 만큼 산사태, 축대붕괴 등 피해가 없도록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나석윤 기자 seokyun1986@<ⓒ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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