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영규 기자】김성렬 경기도 행정1부지사(사진)가 태풍 '카눈' 북상에 대비해 철저한 대비책을 주문했다. 김 부지사는 17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실국장회의에서 "17일부터 19일 사이에 태풍 카눈이 우리나라를 지나갈 것으로 보인다"며 "이 기간 중에 집중호우와 이에 따른 산사태 방지에 적극 대처해 달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경기도는 지난해 산사태로 무려 18명의 아까운 생명을 잃었다"며 "지난해 수해지역에 대한 점검작업이 점검반이 투입돼 진행되고 있는데, 이번에는 그 어느 때보다 철저하게 사고 방지에 나서달라"고 강조했다 김 부지사는 또 "7월 하순부터 8월 중순 사이에 국지적 집중호우가 예상된다"며 "구제역 매몰지에 대해 경기도가 단 한건의 누출사고도 없이 완벽하게 대처한 것처럼 이번 호우에 대해서도 철저한 대비책을 강구해주면 좋겠다"고 주문했다.이영규 기자 fortun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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