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SSCP는 '꿈의 신소재' 그래핀과 에어로젤을 활용, 초단열 열 확산 제품을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SSCP는 이들 제품의 글로벌 특허 검증을 마치고 내달 양산에 돌입한다. 이번 제품은 열원으로부터 수평방향의 열 확산을 그래핀으로 극대화하고 수직방향으로의 열 전달을 에어로젤을 통해 최소화함으로써 PCB모듈로부터 발생된 열이 디스플레이 패널로 전달되는 것을 방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SSCP는 "이번 제품이 최근 스마트 기기의 경량화 트렌드에 획기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효과적인 방열과 단열로 인한 핫 스팟(Hot Spot)이 제거돼 기존 기술을 활용한 열 확산 필름보다 뛰어난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TV시장은 패널의 두께가 얇아지고 칩의 집적화에 따른 발열문제가 대두되고 있으며, 특히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의 경우 열원과 발광원의 거리가 가까워 열로 인한 수명단축, 색 변이 등이 단점으로 지적되고 있다.이지은 기자 leez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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