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가스관株, 신북방정책 추진 소식에 강세

[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정부와 러시아 간 가스관 사업이 기대를 모으며 관련주들이 급등세다. 17일 오전 10시10분 현재 동양철관은 전날보다 145원, 7.75% 오른 2015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이스틸은 12.54%, 스틸플라워는 5.32%, 이화전기는 7.76%, 광명전기는 4.40% 오름세다.전날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러시아의 세계무역기구(WTO) 가입을 계기로 경제, 정치, 외교부문의 신(新) 북방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정부는 신규자원 개발 가능성이 높은 극동 시베리아 지역을 중심으로 에너지·자원 개발 협력을 확대하고, 오는 2017년부터 25년간 북한경유 가스관을 통해 러시아산 천연가스의 도입을 위한 협의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정부가 북 이산가족에 대한 영상편지 제작을 재개키로 한 소식도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전날 정부는 ‘이산가족 영상 편지’ 제작 사업을 4년여 만에 재개한다고 밝혔다.이승종 기자 hanaru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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