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토픽] 중국에도 '잭니클라우스 골프아카데미~'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중국에도 최근 잭 니클라우스 골프아카데미가 진출했다는데….바로 중국 산동성 칭다오 인근 천태골프장(사진)이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멤버 출신인 헤드프로가 상주해 일반 골퍼들은 물론 차세대 주니어선수들까지 지도한다. 첨단 기자재를 비롯해 비거리 250야드의 천연 잔디 드라이빙레인지까지 완벽한 시설을 구비하고 있다. 데이비드 리 총경리 역시 "골프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앞으로 중국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탄생하는 요람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천태골프장이 바로 '인천시 청도구'라는 애칭처럼 국내 골퍼들에게도 친숙한 도시다. 비행기로 1시간이면 충분하고, 날씨 등 기후여건도 비슷하다. 칭다오공항에서 자동차로 40분이면 도착하는 짧은 동선도 매력적이다. 27홀 규모의 잘 정돈된 골프코스와 호텔, 그리고 온천시설까지 갖추고 있다. A코스는 페어웨이가 넓어 상대적으로 편안한 반면 B코스는 도전적이다. 전장부터 만만치 않고, 티잉그라운드와 페어웨이 사이에 해저드 등 위험요소가 도사리고 있다. 도그렉홀까지 가세해 정확한 코스공략이 아니면 파 세이브도 쉽지 않다. 최근에 개장한 C코스는 장타자는 공격적으로, 단타자는 정교함으로 승부를 낼 수 있는 전략적인 코스다. 워터해저드를 넘기면 '1온'이 가능한 2번홀 등 시그니처홀들이 즐비하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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