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코스닥지수가 7거래일째 하락세로 마감했다. 자전거주들이 증권가 호평 속 상승했다가 장 막판 다른 흐름을 보였다. 16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0.82포인트(0.17%) 떨어진 483.50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도에 나서며 각각 119억원, 249억원 어치 팔았다. 개인은 394억원 어치 사며 지수 방어에 나섰지만 역부족이었다. 이날 자전거주들이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할 것 이라는 증권가 분석에 급등했다가 장 막판 상승폭을 줄여 마감했다. 삼천리자전거는 380원(5.48%) 상승해 7310원에 거래를 마쳤다. 그러나 장중 한 때 8.23% 오르기도 했던 참좋은레져는 막판 0.35% 내린 채 마감했다. 알톤스포츠는 보합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출판매체복제(3.33%), 기타 제조(1.81%), 소프트웨어(1.19%) 등이 상승했고 디지털콘텐츠(-3.08%), 오락문화(-1.69%)는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CJ오쇼핑(0.31%), 안랩(2.45%), 포스코 ICT(0.58%)만이 올랐다. 다음(-1.94%), 서울반도체(-1.71%), 파라다이스(-2.65%) 등의 낙폭이 컸다. 한편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14개 종목을 포함해 455개가 올랐고 하한가 1개를 비롯해 471개가 내렸다. 76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김소연 기자 nicks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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