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환기자
삼성전자 광주사업장 T9000 냉장고 생산라인 작업현장<br />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삼성전자는 지난 4일 출시 행사를 가진 신개념 냉장고 지펠 T9000의 최근 10일간 판매량이 지난 2010년 10월 출시한 양문형 냉장고 그랑데 스타일 시리즈의 동일기간 판매량 대비 3배까지 늘었다고 16일 밝혔다.삼성 측은 지펠 T9000이 가정용 프리스탠드형 단품으로 세계 최대 용량인 900ℓ를 구현하며, 현존하는 냉각기술의 한계를 뛰어넘은 혁신적인 제품이라고 설명했다.예상보다 늘어난 주문량으로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의 냉장고 생산라인은 현재 지펠 T9000을 중심으로 소비자들에게 이상없이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풀 가동에 들어갔다. 엄영훈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전무는 "올해 초 T9000의 출시를 앞당겨 새로운 트렌드를 주도할 수 있었고 엄격한 품질 관리와 제품의 고급화를 통해 소비자 눈높이를 만족시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냉장고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써 소비자의 생활에 가치를 더하는 혁신적인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겠다"고 말했다.이창환 기자 goldfis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