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용은, 11위 '부진 탈출?'

존디어 2라운드서 6언더파, 스트리커는 공동 8위서 '추격전'

[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양용은(40ㆍKB금융그룹ㆍ사진)이 오랜만에 선전했다.양용은은 14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실비스의 디어런TPC(파71ㆍ7157야드)에서 이어진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존디어클래식(총상금 460만 달러) 둘째날 6언더파를 몰아치면서 공동 11위(9언더파 133타)로 도약했다. 트로이 매터슨이 3타를 더 줄여 여전히 선두(13언더파 129타)를 질주하는 상황이다.양용은은 이날 버디를 8개(보기 2개)나 쓸어담았다. 아이언 샷의 그린적중률이 72%, 퍼팅 수도 26개에 불과했다. 양용은은 올 시즌 15개 경기에 출전해 톱10 진입이 단 1차례도 없고 '컷 오프'는 무려 6차례나 당하며 극심한 난조에 시달리고 있다. 선두와는 4타 차, 우승도 노려볼 만한 자리다. '대회 4연패'에 도전하는 스티브 스트리커(미국)는 4언더파를 보태 공동 8위(10언더파 132타)에서 추격전을 전개하고 있다. 한국은 최경주(42ㆍSK텔레콤)가 1타를 잃어 공동 44위(5언더파 137타)로 추락했고 노승열(21ㆍ타이틀리스트)이 같은 그룹이다. 뉴질랜드교포 대니 리(22ㆍ한국명 이진명)가 공동 60위(4언더파 138타), 배상문(26ㆍ캘러웨이)과 강성훈(25)은 3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손은정 기자 ejso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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