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13일(현지시간) 유럽 주요증시는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이날 영국 FTSE 100 지수는 1.03%(57.88포인트) 하락한 5666.13으로 장을 마감했다. 프랑스 CAC 40 지수는 1.46%(45.63포인트) 오른 3180.81을 기록했으며, 독일 DAX30 지수는 2.15% 상승한(137.35포인트) 6557.10으로 장을 마쳤다. 스페인 IBEX 35 지수는 0.52%(34.50포인트) 오른 6664.60을 기록했다. 이날 중국의 올해 2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7.6%로 발표됐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7.7%)를 하회하는 것으로 중국의 분기 성장률이 8% 아래로 떨어진 것은 2009년 2분기 이후 3년만에 처음이다. 중국 성장지표가 예상치를 밑돌면서 중국 정부의 추가 부양 기대감이 커졌고 이런 가운데 이탈리아가 지난달 매각 입찰 금리보다 낮은 3년만기 국채를 4.65%의 금리로 매각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시장을 안정시켰다. 조목인 기자 cmi072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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