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마감]엇갈린 재료.. 닛케이 0.05%↑

[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일본 도쿄주식시장 주요 지수가 13일 혼조 마감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전일대비 0.05%(4.11포인트) 소폭 오른 8724.12, 토픽스지수는 0.15%(1.15포인트) 소폭 내린 746.34로 거래를 마쳤다.오전 발표된 중국의 2분기 성장률이 예상대로 크게 둔화된 7.6%를 기록한 가운데 경기둔화 우려와 추가 부양책에 대한 기대가 엇갈렸다.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이탈리아의 국가신용등급을 'A3'에서 'Baa2'로 2단계 강등하고 등급전망도 '부정적'으로 유지한 것 역시 악재로 작용했다.산업용 로봇 제작업체 화낙이 2.5% 상승했고 캐논은 1.1% 하락했다. 영국 이지스그룹 인수를 발표한 일본 최대 광고업체 덴쓰는 인수가가 너무 높다는 논란 속에 7% 하락했다.쯔노다 아키히로 솜포재팬닛폰코아어셋매니지먼트 선임매니저는 “시장이 중국 외 다른 나라에서도 더 많은 부양정책 카드가 나오길 기대하고 있지만 기대치가 너무 높다”면서 “최근 6일간 큰 재료 없이 하락했기에 다시 반등할 때가 된 것일 뿐”이라고 말했다.김영식 기자 grad@<ⓒ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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