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13일 키움증권은 LG유플러스에 대해 2분기 저조한 실적이 예상된다며 목표가를 7700원에서 72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안재민 연구원은 "매출액 2조7000억원, 영업이익 57억원으로 당초 기대치와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하회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LTE 가입자는 증가했지만 마케팅 비용이 큰 폭으로 뛰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1분기 93만명 순증한 LTE 가입자는 2분기에는 110만명을 기록했다"며 "연말 목표 400만 이상은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내다봤다.또 그는 "최근 한전의 보유지분 7.46%의 매각이 지연될 가능성이 부각되기도 했지만, 여전히 자사주 15.99%에 대한 처분 이슈가 주가 상승의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이승종 기자 hanaru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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