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미국의 수입물가지수가 3년 반만에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미국 노동부는 12일(현지시간) 6월 수입물가지수가 전월 대비 2.7%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월치 1.2% 하락을 큰 폭 웃돌 뿐 아니라 전문가 예상치 1.8%도 크게 뛰어넘은 수준이다. 지난해와 비교해서는 2.6% 하락했다. 전문가들은 유가 하락이 큰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크레디트 스위스의 조나단 베이실은 "글로벌 수요가 조금씩 증가하고 있다"면서 "물가는 통제하에 있으며 연방준비제도(Fed)는 인플레이션에 대해 우려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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