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S3', 애플 칼날 피한다

현지에서 갤럭시S3에 통합검색 기술 특허 우회한 소프트웨어 탑재해 판매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삼성전자가 갤럭시S3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애플의 특허 공격을 사전 차단한다.12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번주부터 미국 시장에서 애플의 통합검색 기술 특허를 우회한 소프트웨어를 탑재한 갤럭시S3를 판매하고 있다. 이 같은 조치는 갤럭시S3를 대상으로 한 애플의 공격을 원천 봉쇄하려는 전략이 반영된 결과다. 앞서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지방법원은 갤럭시 넥서스가 통합검색 관련 특허를 침해했다는 애플의 주장을 받아들여 판매 금지 가처분 결정을 내렸다.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주부터 현지 시장에 소프트웨어를 수정 변경한 갤럭시S3 물량이 풀렸다"며 "애플의 특허 공세를 방어하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권해영 기자 rogueh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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