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銀, 소상공인 대상 대출 지원

[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대구은행은 대구신용보증재단과 협약을 맺고,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의 사업 활성화를 위해 10일부터 'DGB 희망키움 특별보증대출'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대출은 총 300억원 한도로 지원되며, 대구신용보증재단에서 발급하는 보증서를 담보로 각 업체당 최대 1억원까지 지원된다. 지원대상은 대구은행 신용카드 가맹점(신규가능)으로, 대구 지역에서 6개월 이상 사업을 한 소상공인이다.대출기간은 1년(연장가능) 또는 5년(분할상환)으로 고객이 선택할 수 있으며, 대출 금리는 최저 5.3%의 변동금리가 적용된다.대구은행과 대구신용보증재단의 협약에 따라 보증재단 방문 없이 대구은행 전 영업점에서 대출상담 및 서류접수가 가능하다. 또 대구신용보증재단이 보증을 해 별도의 담보나 보증인 없이 대출 받을 수 있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이번 DGB희망키움 특별보증대출을 비롯해 DGB희망대출, DGB청년드림대출, 골목상점가특별보증대출 등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주상돈 기자 do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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