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 사업타당성 결과 8월이후 나온다

[수원=이영규 기자]김문수 경기도지사의 최대 역점사업인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에 대한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사업타당성 조사 결과가 당초 6월 말에서 8월 이후로 2개월 이상 미뤄질 전망이다. 서상교 도 철도항만국장은 10일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참석, 김영환 의원으로부터 'KDI의 GTX용역이 언제 끝나느냐'는 질문을 받고 "당초 6월말 용역결과가 나오기로 돼 있는데, 2개월 이상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대답했다. 서 국장은 2개월이 더 걸릴 것이란 이야기는 어디에서 들었느냐는 질의에는 "국토해양부 관계자로 부터 들었다"며 "KDI가 보수적으로 GTX의 사업타당성을 분석하면서 다소 어려움이 있다"고 밝혔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도 최근 GTX와 관련, "KDI가 보수적으로 사업성을 평가하면서 어려움이 있다"고 말한 바 있다. GTX 사업은 서울과 경기 인천 등 3개 지역에 총 13조8000억 원이 투입돼 오는 2018년까지 3개 노선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최근 국토해양부 주도의 정부사업으로 전환됐다.한편, 김경표 의원은 "개인적으로 알아보니 GTX 관련 자치단체 중 서울과 인천은 아예 손을 놓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GTX사업이 제대로 굴러갈지 의구심이 든다"고 말했다.이영규 기자 fortun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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