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실한 병역의무는 기본, 자격증 취득 돕고, 취업정보 제공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병역의무를 이행하고 있는 공익요원들이 보람차고 알찬 복무생활을 할 수 있도록 자격증 취득과 취업정보 제공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최근 열린 상반기 통합 점호시에는 200여 명 공익요원들을 대상으로 현대차그룹 인사부장을 초청, 면접과 자기소개서 작성법 등 취업정보 강의를 진행했다.강의를 통해 공익요원들에게 한 발 앞서 취업을 준비하도록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성실한 병역의무를 할 수 있도록 근무의욕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됐다. 또 구청 내 전산교육장을 개방해 직원들과 함께 엑셀, 파워포인트 등 정보화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공익요원들 통합 점호
이와 함께 소집해제 1개월 전에는 맞춤형 직업 적성검사를 해 개인별 직업 선택에 도움이 되도록 전문가를 초빙한 심도 깊은 상담도 이뤄진다. 공익요원이 근무하는 부서 직원들에게는 젊은 공익요원들과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개인별 고충과 애로사항을 듣고 그들의 생각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근무 어려움을 파악하고 맞춤식 해결을 위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계기를 마련해 줌으로써 모두가 성실하게 복무를 마치고 가정과 사회로 나갈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또 지역내 자동차 운전면허장과 협의해 공익요원들이 소집해제 전까지 운전면허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기회도 제공한다.성동구는 2009년에 이어 2011년도에 서울병무청에서 선정하는 복무관리 우수기관에 2회 연속(2010년 감사 면제) 선정됐다.고재득 구청장은 “앞으로도 성실한 병역의무 이행과 아울러 공익요원들의 성공적인 사회 진출을 위해 적극적으로 도움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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