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페이스, 소셜 다이어트 게임 즐길 수 있는 ‘인바디다이얼’ 출시
바이오스페이스 직원들이 체지방측정기 '인바디다이얼'과 스마트폰 앱 '헬로인바디'를 소개하고 있다.<br />
[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스마트폰과 연동해 다이어트 게임을 즐길며 몸매를 조절할 수 있는 체중계가 출시됐다.체성분측정기 인바디로 잘 알려진 바이오스페이스(대표 차기철)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과 연동해 다양한 다이어트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체지방측정기 ‘인바디다이얼’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인바디는 기존 체중계와 다르게 손잡이와 발판에 붙어있는 전극을 통해 미세한 전류를 흘려 체지방과 근육의 양까지 측정해 주는 기기로 주로 피트니스센터나 의료기관에서 접할 수 있었는데 인바디다이얼은 이러한 제품의 가정용 제품이다. 기기에 장착된 액정화면(LCD) 상의 수치를 스마트폰으로 찍으면 측정값이 앱으로 자동 전송돼 실시간으로 자신의 건강상태를 그래프로 확인할 수 있다.스마트폰 앱 ‘헬로 인바디’에서는 측정 데이터를 관리하는 기본 기능뿐만 아니라 제품 사용자들 간에 즐길 수 있는 다이어트 소셜 콘텐츠도 제공한다. 사용자 중 자신의 몸이 몇 등인지 표시해주는 인바디랭킹은 꾸준한 몸 관리를 위한 동기를 부여하며, 자신과 체형이 비슷한 친구를 찾아 다이어트 배틀을 신청하거나 공동 다이어트 미션을 수행할 수 있도록 게임요소도 접목시켰다.다이얼을 돌려 신장만 입력하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법을 단순화 했다.바이오스페이스 관계자는 “지루한 자신과의 싸움이었던 다이어트가 최신 기기를 통해 재미있어졌다는 것이 고객들의 반응”이라며 “현재 탤런트 이시영, 김사랑, 모델 장윤주 등 몸매 좋기로 소문난 여자 연예인들도 사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채명석 기자 oricms@<ⓒ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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