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한화증권은 두 차례에 걸친 중국의 금리인하 등 전세계적인 경기부양에 대한 의지가 확인된만큼 철강과 비철금속 가격 상승 시점이 근접했다며 관련 주식의 비중확대를 주문했다.김강오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는 포스코와 현대제철, 현대하이스코에 대한 ‘매수’ 의견과 함께 목표주가를 각각 48만원, 13만원, 5만6000원을 유지한다고 전했다.김 애널리스트는 “중국 중앙은행이 6월 이후 두차례 금리인하를 단행했고, 유럽중앙은행도 금리를 인하하면서 경기부양에 대한 의지가 확인되고 있다”며 “미국도 7, 8월 이후 3차 양적완화(QE3) 등 정책을 시행할 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판단돼 중장기적인 철강재 수요 회복 가능성은 높아졌고, 철강업체들의 실적개선 기대감이 커진 상황”이라고 설명했다.한국도 건설 관련 지표개선에 따른 철강재 수요회복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그는 “아르셀로 미탈, US스틸, 신일본제철 등 해외 주요 철강사들의 주가가 지난 1개월 동안 각각 5.4%, 4.7%, 2.9% 상승했으며, 포스코와 현대제철 등 국내 주요 고로사들의 주가도 같은 기간 4.9%, 6.7% 상승해 코스피(KOSPI) 상승률인 3.1%를 상회했다”며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시점에 주가순자산비율(P/B)이 2010년 이후 저점에 근접하면서 밸류에이션 메리트가 커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채명석 기자 oricms@<ⓒ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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