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문재인 테마株, 매매 가장 잦았다
[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상반기 증시에서 가장 회전율이 높았던 종목은 문재인 테마주인 것으로 집계됐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상장주식회전율을 전년동기대비 비교한 결과 유가증권시장 내 회전율 최상위종목은 우리들제약으로 회전율이 4175.63%에 달했다. 주식 1주당 약 42번의 매매가 일어난 셈이다. 또다른 문재인 테마주인 우리들생명과학은 회전율이 3717.94%로 그 뒤를 이었다. 이어 영화금속(3368.77%), 신일산업(2932.66%), 써니전자(2581.50%). 모나미(2304.83%), 조광페인트(2091.09%) 순으로 회전율이 높았다. 코스닥시장에서 회전율이 가장 높았던 종목은 바른손으로 회전율이 3662.54%에 달했다. 바른손 역시 문재인 테마주로 꼽힌다. 이어 동방선기(3389.91%), 오픈베이스(3152.59%), 영진인프라(3003.40%), 이루온(2728.76%) 순이었다. 상반기 회전율이 500% 이상인 종목은 유가증권시장이 52종목, 코스닥시장이 164종목을 차지했다.올해 상반기 중 상장주식 회전율은 감소세를 보였다. 유가증권시장의 6월 회전율은 20.55%로 지난 1월보다 4.29%포인트 감소했다. 코스닥시장의 6월 회전율은 59.58%로 같은 기간 7.12%포인트 증가했다. 한편 상반기 전체로 본 상장주식회전율은 유가증권시장이 173.61%, 코스닥시장 359.85%을 기록했다. 주식 1주당 각각 1.7번, 3.6번 매매가 이뤄진 셈이다.김소연 기자 nicks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김소연 기자 nicksy@ⓒ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