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맑은 날씨...장마전선은 다음주 북상 가능성

[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장마전선이 내려갔다. 토요일인 7일 많은 비가 쏟아졌던 서울과 경기도 지방은 대체로 맑은 날씨다. 남부일부지방에서는 약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8일까지 가끔 구름이 끼는 것을 제외하고 더운 날씨가 계속된다. 기온 역시 평년보다 높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지역의 경우 7일 30도, 8일 31도다. 장마전선은 당분간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 머물면서 소강상태를 보이겠으나 10일에서 13일 사이 다시 북상하며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물폭탄'을 맞았던 중부지방에서는 6일 밤부터 비가 그치기 시작했다. 이 날 늦게까지 누적강수량을 살펴보면 서울과 경기 남부, 강원영서남부 지역에는 80~200㎜ 가까운 비가 내렸다. 수원 등 경기남부 일부 지역에서는 300㎜ 수준까지 비가 왔다. 연간 누적강수량도 껑충 뛰었다. 6일 오후 기준으로 전국 평균누적강수량은 192.3㎜로 평년(316.8㎜)의 63% 수준이다. 전국적으로 21%포인트 올랐고 수도권 지역에서는 58%~70%포인트까지 상승했다. 모자랐던 비를 단숨에 채운 셈이다. 김수진 기자 sj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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