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맞춤형 취업 상담 성과 톡톡

올 한 해 취업 상담 통해 1878명 취업 성사...Job 프로포즈 데이, 멘토스쿨 등 맞춤형 취업 지원 프로그램 성과 나타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추진 중인 맞춤형 취업 지원 프로그램이 성과를 톡톡히 나타내고 있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

구는 일자리 창출을 전 부서 공통과제로 삼고 지난 2월 일자리추진단을 발족한 후 ▲Job 프로포즈 데이 운영 ▲멘토 스쿨 운영 ▲희망 동행면접 등 맞춤형 취업 지원 프로 그램을 추진해 올 한해 1878명을 취업시키는 성과를 이뤘다. 구직자가 한 번 구직을 등록하면 취업이 될 때까지 맞춤형 상담은 물론 일자리 알선, 사후 관리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있어 구직자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멘토 스쿨’에서 취업에 대한 자신감 키워구는 청·장년 구직자를 비롯 은퇴자, 경력이 단절된 여성, 노숙인 등 취업 취약계층을 위해 대상자별로 적합한 강사를 초빙, 이력서 작성 방법, 실전에 대비한 면접 코칭 등을 제공하는 멘토스쿨을 지난 6월부터 운영하고 있다.‘청·장년 구직자 멘토스쿨’은 기업의 최근 일자리 동향을 소개한다.‘은퇴자 멘토스쿨’은 은퇴자 취업 지원 프로그램 지원을, ‘노숙인 멘토스쿨’은 사회적 기업으로의 취업을 연계하는 등 대상자별로 특화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 job 프로포즈 데이 ’열어 현장 채용멘토스쿨에서 얻은 취업에 대한 자신감이 실제 취업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구는 구인 업체를 발굴해 ‘Job 프로포즈 데이’를 열고 있다. 지난 달 15일에 열린 은퇴자 대상 프로포즈 데이에서는 54명이 참여, 22명이 아파트 경비원으로 새 일자리를 찾았다. 또 지난 22일 청·장년 대상 프로포즈 데이에서는 40명이 참여해 22명이 의류 업체인 유니클로에 취업이 성사됐다. 박상흡 일자리추진단 과장은 “ 올 6월 말 기준으로 구가 서울시 일자리 플러스센터에 등록한 구직자 수는 4337명”이라며 “ 앞으로도 맞춤형 취업 지원 서비스를 강화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취업 난 해소에 모든 노력을 기울 일 것”이라고 말했다. 영등포구 일자리 추진단 ( ☎ 2670-4104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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