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 글리터 메이크업[사진제공=슈에무라]
-청순함과 화려함 동시에 바캉스철 빛나는 글리터룩 화장[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한 여름 햇살아래 반짝반짝 빛나는 글리터룩. 반짝이는 포인트 하나만으로도 시선을 사로잡는 '글리터룩'이 올 여름 패션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글리터룩'은 스팽글, 큐빅 혹은 펄이 사용된 패션 및 뷰티 아이템으로 연출할 수 있으며, 소재가 주는 화려함 때문에 살짝 바르거나 간단히 착용만 해도 차림새에 신경 쓴 것 같은 효과를 준다. 주의할 것은 과하지 않게 표현해야 한다는 점이다.바캉스의 화려하고 들뜬 분위기에도 잘 어울리는 글리터룩은 눈화장이나 손톱 등 포인트로 활용하면 더욱 돋보인다. 그날의 의상이나 전체적인 분위기에 잘 어울리는 컬러를 찾아 세련되게 표현하는 것에 중점을 두자. 구매 전 매장에서 미리 발라보고 본인에게 어울리는 컬러를 찾아내는 것도 좋다. 메이크업 제품의 경우 피지를 흡수해주고 물이나 땀에도 쉽게 번지지 않는 제품을 신경써서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별빛을 수 놓은 듯한 메이크업 연출= 글로벌 코스메틱 브랜드 슈에무라는 글리터룩을 완성해줄 아이섀도 신제품 '글리터 컬렉션'을 선보였다. 슈에무라의 글리터 컬렉션은 다양한 색상과 화사한 펄이 더해져 과한 반짝임 대신 빛에 반사됐을 때 은은한 펄감이 느껴지는 것이 특징이다.이번 컬렉션은 여름 한정판 케이스와 함께 총 세 가지 타입의 아이섀도로 출시됐다. 글리터 아이섀도를 바르기 전 베이스로 이용하는 '크리미 아이섀도'는 또렷한 발색 효과를 내는 프라이머와 선명하고 입체적인 눈매를 완성하는 아이라이너 두 종류로, 미네랄 성분이 함유돼 보습 및 피지흡수에 효과적이다.'글리터 아이섀도'는 뛰어난 발색력을 지닌 열 가지 색상의 프레스드 아이섀도로, 오묘하게 빛나는 펄이 매력적이며 다른 질감의 아이섀도와 매치하면 더욱 다채로운 컬러를 경험할 수 있다. '하이 글리터 탑코트 섀도'는 글리터 아이섀도 위에 덧발라 글리터 효과를 극대화하는 탑코트 역할의 섀도다. 부드럽게 발리고, 밀착력 또한 뛰어나 한 번 바르면 반짝임이 오래 유지되며 잘 번지지 않는다. 한정판 케이스 1만8000원, 크리미 아이섀도 1만9000원, 글리터 아이섀도 1만7000원, 하이 글리터 탑코트 섀도 1만9000원이다.베네피트 '왓츠 업'은 빛나는 피부를 위한 샴페인 골드빛 크림 하이라이터다. 스틱 타입의 골드빛 크림 하이라이터는 마치 조명을 받은 것처럼 은은하게 혹은 눈부시게 변신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크림 타입이지만 마치 파우더처럼 보송보송하게 마무리돼 화장 전후로 사용 가능하다.◆'글리터룩' 청순함과 화려함 사이= 글리터 메이크업에서도 특히 순수한 소녀의 이미지를 연출하기에 좋은 것은 '청초한 코랄' 룩이다. 라인을 최대한 절제하고 은은한 코랄 컬러로 눈가를 물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라이트 핑크 크림 섀도를 베이스로 깔아 눈가의 칙칙함을 화사하게 커버하고, 눈 앞머리에 오묘한 레인보우 펄이 가미된 핑크를 바른 후, 눈 중앙에서 꼬리까지 소프트 코랄과 오렌지 글리터로 은근한 깊이감을 더해준다. 마지막으로 바를수록 길어지는 스트레치 익스트림 마스카라로 눈매를 드라마틱하게 잡아주면 청초한 코랄빛 아이 메이크업이 완성된다.빛나는 여름 햇살 속에 돋보이는 여인의 이미지를 연출하고 싶다면 다크 브라운 아이라인과 함께 품격 있는 골드와 브론즈 컬러로 눈가를 물들인 '눈부신 골드' 글리터 메이크업을 시도해보자. 라이트 옐로 크림 섀도를 베이스로 깔아 어두운 눈가를 환하게 커버하고, 눈 앞머리에 옐로 골드를 바른 후, 눈동자 중앙에서 꼬리까지 브론즈 컬러로 생동감을 더해준다.마지막으로 다크 브라운 섀도로 또렷하게 아이라인을 그려주고, 헤어와 같은 컬러의 아이브로 매니큐어로 눈썹을 가볍게 빗어주면 눈부신 골드빛 아이 메이크업이 완성된다.◆액세서리가 따로 필요 없는 블링블링한 네일 아트= 아리따움은 도시의 모던함과 시크함을 51가지 네일 컬러로 표현한 '모디(MODI: MODern Impact) 네일즈' 시리즈를 선보였다. '모디 네일즈'는 '글램 네일즈', '쥬이시 네일즈', '샤인 네일즈' 등 3가지 컬러 라인으로 구성, 비비드한 컬러부터 화려한 색상의 굵은 글리터까지 다양한 컬러를 선보였다. '모디 네일즈'는 집에서도 편리하고 손쉽게 네일 케어를 할 수 있도록 사용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며, '플랫 브러쉬'를 적용해 발림성과 밀착성이 매우 뛰어나고 용기 뚜껑은 성인 여성의 손가락에 알맞은 45㎜ 길이로 제작해 편안한 그립감을 선사한다. 가장 화려한 색상을 지닌 라인은 '글램 네일즈'로 '크레이지 루비', '시크릿 토파즈' 등 보석처럼 반짝이는 '컬러 글리터'를 함유한 제품들을 활용하면 헐리우드 스타들처럼 돋보이는 네일 연출을 할 수 있다.최성미 슈에무라 마케팅 담당 차장은 “올 여름엔 당당하게 자신의 개성을 표현하는 젊은 여성층을 중심으로 '글리터룩'이 인기를 끌 것”이라고 말했다.박소연 기자 mus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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