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6일 생산성 격려금 지급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삼성그룹이 오는 6일 상반기 실적을 토대로 계열사별로 생산성 격려금(PI)을 지급한다. PI는 계열사별로 A, B, C 등급을 매겨 A등급은 월 기본급의 100%, B등급은 75%, C등급은 50%를 받는다. 이번에 지급되는 전체 PI 규모는 약 5000억원 가량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금융계열사는 오는 10일에 PI를 받는다.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삼성전자를 비롯해 삼성전기와 삼성SDI 등 전자 계열사를 포함한 대부분의 회사는 A등급을 받아 100%의 상여금을 받는다. 반면 삼성물산 상사부문, 삼성디스플레이 LCD사업부문, 삼성석유화학, 삼성라이온즈 등 일부 부진한 회사의 경우 A보다 못한 등급을 받았다. 삼성생명과 삼성화재 등 금융 계열사는 오는 10일경 성과급을 받을 것으로 전해진다. 삼성은 매 반기별로 지급하는 PI와 전년 목표 대비 초과이익의 20% 한도 내에서 연봉의 최대 50%를 연초에 주는 초과이익분배금(PS)을 인센티브 제도로 운영하고 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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