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도민저축은행의 외제차들이 내달까지 매각된다.예금보험공사는 지난 2월 영업정지된 도민저축은행이 보유한 외제차 17대 중 등록절차가 마무리된 5대를 공개매각하기로 결정하고 4일 차량을 공개했다.이날 공개된 차량은 람보르기니, 포르쉐 카레라S, 페라리 612, 벤츠 E350, 닷지매그넘 등이다. 예보가 보관중인 17대의 차량 중에는 시가 20억에 달하는 부가티, 코닉세그 등 도 포함돼 있지만 차량 자체에 이해당사자들의 소송, 가처분 등 권리관계가 얽혀 있어 법률문제를 해결한 후 매각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예보 관계자는 "5대의 차량에 대해서는 조만간 경매전문회사를 선정하고 늦어도 8월 만에 매각을 마무리 할 방침"이라며 "미술품, 오디오 등의 특수자산도 법률관계가 마무리되는 대로 매각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임혜선 기자 lhsr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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