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서울, 도시경영을 수출하다'를 주제로 강연한다.박 시장은 4일 오전 7시 중구 명동에 위치한 서울은행회관에서 국가경영전략연구원(NSI, 원장 양수길)이 주최한 수요정책포럼에 초청강사로 나선다. 국가경영전략연구원은 1991년 출범한 민간 연구기관으로서 국가 경영을 위해 경제와 사회, 국제, 정치 등에 대한 연구하는 기관이다.이날 박 시장은 서울의 행정 시스템을 전 세계 지자체에 수출하는 방법을 발표할 예정이다. 최근 홍콩과 남미 순방을 마치고 돌아온 박 시장은 "이번 순방이 서울의 도시 운영?도시 경영의 경험을 전 세계에 수출하는 첫걸음을 뗐다는 의미가 있다며, 이를 통해 도시 외교를 강화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와관련, 남미의 많은 국가들이 누수율이 4.2%에 불과한 서울시의 상수도시스템에 관심을 표명해, 계약 체결이 임박한 곳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오진희 기자 valer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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