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연기자
왼쪽부터 이정철 하이자산운용 대표, 서태환 하이투자증권 사장, Jerry Ng 베어링 자산운용(아시아) 대표<br />
업무제휴 협약식에서 하이투자증권, 하이자산운용, 베어링자산운용 아시아 현지법인은 하이자산운용이 설정 예정인 중국 본토 A주 펀드의 성공적인 운용을 위해 각자의 전문성을 발휘해 협력하기로 했으며, 향후 한국 및 중국의 주식 투자 시 필요한 운용전략이나 서비스를 공유하는데 합의했다.베어링자산운용(아시아)은 글로벌 운용사인 베어링자산운용의 아시아 현지법인으로서 순자산 84억달러(USD, 2012년 3월말 기준)를 운용하고 있다. 동사는 특히 중국본토 및 중화권 주식운용에 강점을 가지고 있으며 중국관련 주식의 운용규모가 34억달러에 이른다.서태환 하이투자증권 사장은 “글로벌 운용사인 베어링 자산운용(아시아)과 이번 업무협약을 맺음으로써 향후 중국 본토 A주 펀드 운용에 베어링 자산운용사의 선진운용전략과 노하우를 접목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이정철 하이자산운용 사장은 "향후 베어링 자산운용 역외펀드가 한국 투자 시 운용노하우를 제공함으로써 상호 협력 교류를 통한 긍정적 발전이 기대된다”고 밝혔다.한편 하이자산운용은 지난해 말 중국 상하이와 선전 주식시장에서 중국인 투자전용 주식(A주)에 직접 투자할 수 있는 적격해외기관투자자(QFII : Qualified Foreign Institutional Investment) 자격을 얻었고 올해 4월에는 1억달러의 투자한도를 받아 중국 상해, 선전 A주식시장에 상장된 주식에 투자하는 상품을 준비해 왔다. 김소연 기자 nicks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