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3일 솔로몬투자증권은 SK이노베이션에 대해 하반기 영업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목표주가는 기존 19만1000원에서 19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오승규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시황의 불확실성이 점차 안정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하반기에는 운영 정상화에 따른 판매량 증가가 기대된다"며 "또 화학사업부문도 상반기에서 하반기로 연기된 PTA 신증설 공급물량 출회로 인한 수요 증가로 주요 화학제품인 PX 스프레드가 2분기를 저점으로 반등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솔로몬투자증권은 SK이노베이션의 2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7조 8302억원, 371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 애널리스트는 "유가 급락으로 인해 재고평가손실이 전분기 대비 76.4% 감소한 1359억원을 나타낸 것으로 추정된다"며 "화학 영업이익은 합성수지를 중심으로 상대적으로 견조한 반면, 기타 주요 제품들의 가격 하락에 따른 마진 약화 및 재고평가손실 반영 등으로 인해 전분기 대비 33.0% 감소한 1218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승종 기자 hanaru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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