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인HR, 취업 취약계층을 위한 재능기부

2014년 나눔 재단 설립

[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사람인에이치알(HR)은 지난달 30일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사회복지시설 오류마을에서 취업과 자립을 희망하는 고등학교 3학년 이상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취업특강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리크루팅 전문기업에 걸맞게 구직 노하우를 살린 재능기부로 소외 계층의 취업을 돕는 것이다.회사 측은 지난해부터 오류마을을 찾아 원생들의 진로와 취업 설계를 돕기 위한 특강 및 멘토링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세 차례에 걸쳐 ▲구직 활동 준비 ▲일자리 찾기 ▲면접 준비를 돕는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이날 1차 취업특강에서는 온라인 구직활동과 입사지원서 작성을 주제로 강의가 진행됐다. 이어진 멘토링 시간에는 직원들이 멘토가 돼 원생들의 온라인 이력서 작성을 돕고 직장 생활과 인생 경험을 토대로 취업과 삶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을 해줬다. 사람인HR은 오는 2014년 나눔재단을 설립해 나눔 활동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이정근 사람인HR 대표는 "오류마을을 떠나 자립해야 하는 아이들에게 직무 탐색, 이력서 작성 등 취업에 활용할 수 있는 구직 기술을 알려줘 스스로 진로를 설계하고 취업 준비를 해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박혜정 기자 park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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