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퇴직자 中企 재취업 지원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포스코가 퇴직자들의 중소기업 재취업을 지원한다. 1일 포스코에 따르면 전직 포스코 직원 모임인 포스코동우회와 포스코는 퇴직자를 대상으로 재취업을 지원하기로 했다.이번 재취업 지원 방안은 포스코 계열사와 고객사·공급사를 비롯해 협력관계에 있는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여 동반성장의 시너지를 높이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이를 위해 포스코는 포스코동우회와 함께 고객사 및 공급사를 대상으로 채용 수요를 조사해 포스코 정년 퇴직자에게 구직 신청을 받아 재취업을 주선한다. 특히 포스코동우회는 지난해 7월 문을 연 전문인력 지원 포털시스템(together.posco.co.kr)을 통해 재취업과 관련된 컨설팅 지원업무를 본격 추진한다. 현재까지 31명의 퇴직자가 이 프로그램을 통해 포스코 관련 중소기업에 재취업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전문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느끼는 중소기업은 경험 많은 전문인력을 채용해 경쟁력을 높일 수 있으며 퇴직자들은 제2의 인생 비전 설계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코동우회는 향후 포스코 관계사들과 채용정보를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전문인력을 필요로 하는 중소기업과 교류를 통해 포스코 퇴직 예정자들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앞서 포스코는 퇴직자들의 원활한 재취업 지원을 위해 지난해 5월 중소기업중앙회, 6월 전국경제인연합회, 8월 한국무역협회와 각각 관련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기도 했다.박민규 기자 yushi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박민규 기자 yushin@<ⓒ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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