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한테 '술' 팔다가 걸리기만 하면'

서울시, 유흥·단란주점 야간 위생점검 실시

[아시아경제 김종수 기자]서울시가 청소년 유해행위 등 불법 영업행위 방지와 위생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주류전문 취급업소 밀집지역에서 식품접객업소에 대한 야간 위생점검에 나선다. 서울시는 오는 28일 무교동, 용산역, 서울역 부근 등 25개 지역의 유흥·단란주점, 호프집, 카페 500여곳에 대해 민·관 합동으로 야간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자치구 공무원 130여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은 청소년 주류제공 및 유흥업소 출입, 불법 퇴폐영업, 시설기준 등을 중점 점검한다.적발된 업소는 영업정지 등 강력한 조치가 이뤄지며, 행정처분이 확정된 영업주에 대해선 처분내용과 영업소 명칭 등이 인터넷에 공표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식품접객업소의 위생수준 향상을 위한 시책추진을 강화해 나가는 등 규정위반업소가 근절될 때까지 점검의 강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시는 올들어 주류전문 취급업소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5차례 위생점검을 실시, 273개 업소(위반율 24%)를 적발했다. 김종수 기자 kjs333@<ⓒ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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