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연료유 수요 4개월래 최저치 기록

[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중국의 5월 연료유 수요가 4개월래 최저치로 떨어졌다고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이날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중국의 5월중 하루 평균 연료유 수요는 전월보다 7% 하락한 55만5113배럴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 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로 중국의 민간 정유사들이 구매를 줄였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주지아셩 C1에너지 애널리스트는 "중국의 중소형 정유사들은 지난 4월과 5월에 걸쳐 사들인 휘발유와 디젤유를 아직 다 판매하지 못하고 있다"며 "국내의 석유 제품 생산 수요 역시 되살아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중국의 지난 5월 연료유 수출은 올 들어 가장 높은 수준인 1억1200만톤을 기록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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