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오전]EU정상회담 회의론에 홍콩外 일제 하락

[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26일 아시아 증시가 하락했다. 오는 28~29일 개최될 유럽연합(EU) 정상회담에서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위기 해결을 위한 뚜렷한 해법이 나오기는 어려울 것이란 회의론이 확산되면서 투심이 위축되는 모습이다. 한국시간 오전 11시 10분 현재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82% 하락한 8223.22, 토픽스지수는 0.83% 내린 739.03을 기록중이다.종목별로 수출주가 약세다. 유럽 수출비중이 높은 니폰은 1.1%, 후지쯔는 0.24%, 반도체업체 동경엘렉트론은 2.2% 하락했다.중국 증시도 닷새째 내림세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6% 내린 2215.67, CSI300 지수는 0.3% 내린 2449.31을 기록중이다.종목별로 석유&가스 0.47%, 소비자상품 0.66%, 유틸리티 0.77%, 정보통신 1.04% 하락중이다. 모건스탠리 주식 투자 전략가 말콤 우드는 "투자자들은 유럽 정상회담이 유로존 위기 해결에 별다른 해결책을 내놓지 못할 것으로 보고있다"고 분석했다. 홍콩 항셍지수를 제외한 중화권 지수도 일제 하락세다. 같은시간 홍콩 항셍지수는 0.29% 오른 1만895.137, 싱가포르 스트레츠타임즈 지수는 0.08% 내린 2812.22, 대만 가권지수는 0.23% 내린 7150.37에 거래되고 있다. 조유진 기자 tint@<ⓒ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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