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성추문 유포한 '그 남자' 홍콩서 숨진채'

[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 서울시 대변인을 지낸 김병일 전 서원학원 이사장이 홍콩의 한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중앙일보가 26일 보도했다.홍콩 현지 경찰은 김씨 사망신고를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사망당시 특별한 외상이 발견되지 않아 자살로 추정되고 있다.김씨는 19대 총선 직전 정우택 새누리당 의원의 성추문 관련 내용을 인터넷을 통해 유포하는 데 가담한 혐의로 경찰의 소환통보를 받은 상황이었다.김씨는 이명박 대통령이 서울시장에 재임할 당시 대변인을 지낸 인물이다. 17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전문위원과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 사무총장, 서원학원 이사장 등도 역임했다.천우진 기자 endorphin00@<ⓒ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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