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부터 오는 12월 27일까지 15개동 주민센터 순회하면서 자활 및 의료급여 상담펼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작구(구청장 문충실)가 자활사업과 의료급여 대상자를 대상으로 ‘동작 희망사다리 상담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큰 성과가 기대된다.
문충실 동작구청장
구는 지난 14일부터 오는 12월27일까지 15개 동 주민센터를 순회하며 격주로 목요일 오후 2시에서 5시까지 3시간씩 상담에 나서고 있다.구는 직업상담사 2명과 의료급여 관리사 2명 등 모두 4명을 주민센터에 투입, 이들 저소득층을 대상으로한 직업상담과 의료급여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곁들이게 된다.동작 희망사다리 상담사업은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 신속하게 정보를 제공하고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는 적극적 행정서비스를 펼치자는 취지에서다.구는 먼저 각동 주민센터를 순회하는 현장상담을 벌이지만 거동이 불편한 대상자들에 대해서는 요청시 가정 방문상담도 가능하다고 밝혔다.이 자리에서 전문상담자들은 자활사업 대상자의 자립지원계획을 위한 심층상담과 함께 의료급여제도 안내와 건강정보를 제공하게 된다.구는 앞으로 사업성과와 수요자 욕구에 따라 국민기초 생활보장 사업을 비롯한 주거복지, 장애인복지 등 상담분야를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문충실 구청장은 “탈무드에 보면 어떤 사람에게 물고기 한 마리를 주면 하루 양식을 주는 것이지만 물고기 잡는 방법을 가르쳐주면 평생을 먹을 수 있게 해주는 것이라는 말이 있듯이 대상자들이 적극 참여를 통해 물고기 잡는 방법을 배우고 새로운 희망을 가질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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