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세계 팜오일 생산 1위국인 인도네시아가 내달부터 팜오일(CPO)의 수출 관세율을 현행 19.5%에서 20%까지 올릴 예정이라고 인도네시아 팜오일생산자협회 부회장 조코 수프리요노가 말했다.CPO 국제 가격 인상으로 관세율 상승 압박을 받고 있는데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팜오일은 최근 인도, 중국 등으로부터의 국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환경단체들을 중심으로 팜오일 플랜테이션을 규제할 필요가 있다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열대우림 파괴와 희귀생물 멸종에 대한 우려탓이다. 이에 따라 인도네시아 정부는 단일 지주회사가 과도하게 많은 플랜테이션을 보유하는 것을 경계하고 있다. 조유진 기자 tint@<ⓒ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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