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트위터)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방송인 홍석천(41)이 연인과의 결별이 세간에 회자되는데 대해 불편한 심경을 토로했다.홍석천은 최근 트위터에 "사랑하고 행복해지고 싶어서. 축복까진 아니더라도 그저 예쁘게 웃으며 살고 싶어서. 사랑도 일도 당당하게 하고 싶은 결정들인데 사람들은 날 가만히 놔두질 않는다. 신기한 구경거리가 아닌 사람 홍석천으로 봐주는 게 그리 어려운건가. 마음이 차다. 웃음이 어색하다"라고 애달픈 심정을 표현했다.
(출처: 홍석천 트위터)
홍석천은 최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20대 남자친구와 헤어졌다고 밝혔다. 결별 이유에 대해선 "네티즌들의 지나친 신상털기 탓"이라고 답했다. 성 정체성이 밝혀지길 꺼려했던 홍석천의 연인이 자신의 신분이 과도하게 노출되자 부담을 느꼈고 결국 결별에 이르게 됐다는 것이다. 홍석천은 "그 친구가 자신이 화제가 되는 상황을 견디지 못했다"며 "내가 먼저 헤어지자고 했고 지금은 좋은 형 동생으로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연예인들은 열애 사실을 공개하고 나면 대중에 의해 그 사랑이 시험받게 된다. 앞으로는 공개 연애는 못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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