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컴즈, 직급 파괴..'매니저'로 호칭 단일화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SK커뮤니케이션즈(대표 이주식)는 부장, 과장, 대리 등 직급을 없애고 '매니저'로 통일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제도는 수평적 소통문화를 강화하고 빠른 의사결정을 통한 업무 효율화를 위해 마련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SK컴즈는 임원, 본부장, 팀장 등은 역할을 고려해 호칭을 그대로 유지하고 업무상 필요한 조직, 직군에는 외부 호칭을 허용할 계획이다. 박윤택 SK컴즈 CFO는 "자기 업무에 주도권과 책임감을 가지고 업무를 추진하는 전문가라는 의미로 매니저라는 호칭을 선택했다"며 "수평적 기업문화 강화를 통해 구성원들이 자유롭고 창의적인 의견을 개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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