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범 달걀 공포증 '예전엔 하루 30개씩 먹었지만…'

(출처 : KBS2 방송캡쳐)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전 프로 야구선수 이종범이 달걀공포증을 호소해 화제다.지난 16일 방송된 KBS2 '이야기쇼 두드림'에 출연한 이종범은 "달걀을 전혀 먹지 않는다"고 털어놨다. 달걀을 먹지 않는 이유에 대해선 "학창시절 간식은 무조건 달걀이었다. 달걀을 30개씩 먹어야 했다. 그때 질려서 지금도 안먹는다"고 설명했다.과거 야구선수 생활을 했던 진행자 김C도 "당시에 영양보충이 쉽지 않았는데 달걀을 값도 싸고 영양가도 높았다. 이거라도 먹어서 보충하라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김C는 "그래도 30개는 너무했다"고 덧붙여 방청객의 웃음을 자아냈다.이에 MC 김용만은 "같이 합숙하는데 누가 방귀라도 뀌면 난리나겠다"고 하자 이종범은 "난리난다"며 고개를 내저었다.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이종범과 김C가 고등학교 시절 전국체전에서 야구 경기 시합을 한 적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기도 했다.김C는 "춘천고등학생이었다"고 말하자 이종범은 "기억이 난다, 우리가 그 때 크게 이겼었다"고 답했다.김C는 "고등학교 시절 전국체전에서 이종범과 맞대결을 했다. 그 때 부터 소문이 자자했다. 당시 야구를 하면 차임벨이 울렸었는데 딩동댕동 하자마자 초구가 터졌다"며 그 시절을 회상했다.그는 "(이종범이) 상대 선수 분석표에 다 잘한다고 나와있더라. 또래와는 비교를 할 수 없는 최고의 선수였다"며 이종범의 실력을 설명했다.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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