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용산구청 유치원생들이 봄 배추 수확 기쁨을 느끼고 있다.
어린이들은 상자텃밭 작물을 심고 자라는 모습을 관찰하고 수확하는 과정을 직접 경험해보도록 한 것이다. 또 어린이들은 수확한 작물을 어린이집에 가져가 직접 음식을 만들어봄으로써 먹거리 소중함을 직접 느껴보고 있다.용산구청 내에는 청사 앞마당 상자텃밭 외에도 구청 5층 영유아 프라자, 10층 북카페 ‘청마루’, 키즈카페, 식당과 야외 카페 등 청사내 유휴공간을 활용한 문화 휴식 공간이 곳곳에 위치해 있다.아이들과 함께 쉴 수 있는 공간이 많다보니 영유아들을 데리고 구청을 방문하는 발걸음도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아이들에게 자연 학습장으로도 손색이 없는 구청 광장은 도심속 농업의 싱그러움이 가득하다. 구청 광장의 농작물들은 작물 생활사에 맞추어 앞으로도 2~3회 정도의 수확의 기회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용산구청 행정타운내 자연학습장
참여를 희망하는 유아교육기관은 사전에 공원녹지과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용산구는 삭막한 도시에서 시골의 여유와 풍요로움을 느낄 수 있는 용산구청 앞마당의 상자 텃밭에 인근 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용산구 공원녹지과(☎2199-7613)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