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일본의 4월 기계주문 증가율이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다.13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일본 내각부는 4월 기계주문이 전월 대비 5.7%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시장 전문가 예상 증가율 1.6%를 크게 웃돌았다. 이로써 3월에 2.8% 감소를 기록했던 일본의 기계주문은 한달 만에 다시 증가로 돌아섰다. 전년동월대비 기계주문 증가율도 6.6%를 기록해 블룸버그 집계 전문가 예상 증가율 4.9%를 웃돌았다. 예상을 크게 웃돈 기계주문 증가율은 지난해 동북부 대지진으로 무너진 사회 기반시설을 재건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번 2분기에만 재건 수요 규모가 200조엔을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박병희 기자 nut@<ⓒ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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