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證, 하반기 상저하고..코스피 2160P 가능

[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주식시장이 3분기부터 상승해 코스피 2160포인트가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NH투자증권은 12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하반기 주식시장이 상저하고의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조성준 스트래티지스트는 "상반기 주식시장을 지배하는 논리가 주당순이익(EPS)에 근거해 이뤄졌다면 하반기부터는 주가수익비율(PER)이 중요해질 것"이라며 "하반기 PER 10배가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그는 하반기 적정 코스피 밴드를 1680포인트~2160포인트로 제시했다.하반기 주식시장 상승을 전망하는 근거로는 ▲저금리 기조 지속 ▲미국의 양적완화정책 등 경기부양책 ▲중국 긴축완화에 따른 안정적 성장세 등을 꼽았다. 아울러 그는 주도주가 부재한 상황에서 하반기에는 소외주 비중이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 스트래티지스트는 "글로벌 섹터 펀드 자금 흐름을 보면 기존 주도주인 전기전자와 소비재, 산업재 섹터에서 소외주인 에너지, 부동산, 원자재 섹터로 자금이 이동하고 있다"며 "향후 화학, 에너지, 건설 등 소외주 비중이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김소연 기자 nicks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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