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화작가 남정예 민화전…13일부터, 화봉갤러리에서

일상의노래, 41x53㎝ 한지에 채색

선조의 삶과 예술을 독창적으로 풀어내는 열정적인 민화작가 남정예씨가 열다섯 번째 개인전을 갖는다.

꿈의 대화, 78x78㎝

이번 전시는 선조들의 소박한 삶을 표현한 순수 전통 민화를 작가의 상상력과 밝고 유쾌한 기운으로 한국의 현대적 민화로 세련되게 표현한 5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책거리, 144x110㎝

작가도“전통과 현대를 넘나들면서 조화로운 세계를 보여주고자 했습니다. 민화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맹호도, 80x120㎝

특히 이번전시는 책 박물관이 있는 화봉 갤러리와 작가의 문방사우 등 책거리도(圖) 작품과 성격이 잘 맞을 것으로 기대된다.

책거리2, 40x60㎝

또 한국 민화라면 떠오르는 호랑이 소재의 맹호도, 불로장생을 기원하는 장생도, 꽃과 새를 그린 화조도 등의 작품으로 아름답고 흥겹게 구성진 멋스러운 민화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화조도, 120x265㎝

한편 이번 전시는 13일부터 19일까지 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백상빌딩B1 화봉갤러리에서 열린다. (02)737-0057

민화작가 남정예

◇민화작가 남정예 (An Artist of Traditional Folk Painting, Nam Jung-Ye)홍익대 미술대학원 동양화과 졸업. 필리핀 국립이리스트대학교 미술학 명예박사. 2008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수상. 개인전으로 갤러리중 개관 기념전, TURKEY Antalya Metropolitan Municipality, 한국미술 캘린더 선정작가 초대전 등 이다.이코노믹 리뷰 권동철 기자 kdc@<ⓒ 이코노믹 리뷰(er.asiae.co.kr) - 리더를 위한 고품격 시사경제주간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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