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현대건설 봉사단과 함께 카자흐스탄 방문..29일까지 모집
[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현대건설이 대학생들과 함께 해외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에 나선다.현대건설은 카자흐스탄 내 카라간다 지역에 세워지는 교육복지센터 현장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할 대학생 봉사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대학생 해외봉사단'은 만 20세 이상 대학생이면 누구나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홈페이지(www.hillstate.co.kr)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모집기간은 29일까지다.해외봉사단에 선발된 대학생은 방학기간인 8월 중에 현대건설 임직원 자원봉사자와 함께 카자흐스탄 내 카라간다 지역에 파견돼 교육복지센터 건립지원(벽돌쌓기, 페인트칠, 화단 꾸미기 등)을 돕게 된다. 이와 함께 ▲한국어·한국문화 전파 ▲식량·의료품 전달 ▲무료급식 활동 ▲선물 전달 등의 봉사활동을 10일 간 수행하게 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기존 대학생으로만 구성된 타사 해외봉사단과 달리 현대건설 임직원 자원봉사자도 참여해 대학생들에게 멘토링 역할을 하면서 함께 봉사활동을 진행하게 된다"며 "대학생 봉사자들은 사회 선배들의 사회경험과 조언을 들으면서 함께 구슬땀을 흘림으로써 값진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건설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 국제구호 NGO인 기아대책과 연계해 카자흐스탄 카라간다 지역 교육복지센터 건립을 위해 총 3억원을 지원했다. 올 11월 말 완공예정인 교육복지센터는 교사 양성 및 카자흐스탄 빈곤지역의 아동과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의 장으로 제공된다.
진희정 기자 hj_ji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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