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5개 학교 '불법찬조금' 걷다가 적발

[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내 5개 학교가 불법찬조금을 걷다가 적발됐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4월 27일부터 3주간 '불법 찬조금 조성 등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 결과 도내 5개 교를 적발해 관련자 1명에 대해 경징계, 6명 경고, 2명 주의처분을 요구했다고 10일 밝혔다. 적발된 학교는 모두 고등학교로 공립 2곳, 사립 3곳이다. 이들 학교는 학부모회 등 단체를 통해 음성적으로 회비를 조성했고, 불법 찬조금 근절을 위한 홍보활동 등을 제대로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교육청은 불법 찬조금 조성을 뿌리 뽑기 위해 앞으로 단속활동 강화와 대대적인 홍보를 추진한다. 이와 함께 도민의 불법 찬조금 제보 및 신고를 도교육청 홈페이지(www.goe.go.kr) 또는 전화(031-249-0669~71)를 통해 받는다. 도교육청 감사관실 관계자는 "불법 찬조금을 계속 지도ㆍ점검하는 등 학교 현장에서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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